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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플란트 수명 늘리는 법? 치과 사후관리 소홀히 하지 말아야 (22.11.21)
작성일 22-11-28 10:48
조회 433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린다.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인공 치근을 심고 자연치아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보철물을 장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간혹 임플란트 비용, 통증, 치료 기간이 부담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치아 상실 부위를 방치하면 저작 기능 저하, 발음 문제, 치조골 흡수, 치주질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관리다. 치과 사후관리와 일상 속 임플란트 관리법에 신경 써야 임플란트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이후 3~6개월 간격으로 사후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일반 치아와 달리 신경이 없기 때문에 잇몸과 임플란트 뿌리까지 주위염이 생겨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늦게 발견할 경우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 아울러 치료 후 신경, 감각 손상, 보철물 파절, 회전, 탈락 등의 문제를 겪을 수도 있는 만큼 1:1 환자 맞춤형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 후에는 하루 3번 칫솔질, 치실과 함께 워터픽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 치태가 잘 끼기 마련이다. 이때 잇몸에 자극이 많이 가지 않게 적정한 강도로 워터픽을 사용해주면 효과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 역시 자제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결정짓는 초기 잇몸뼈와의 골융합은 수술 후 2~3개월 동안 이뤄지는데, 이 시기에 흡연과 음주를 하면 염증을 유발해 정상적인 골융합을 저해할 수 있다. 더욱이 뼈 유착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치아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대표원장은 “만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임플란트 수술 접근성이 높아졌다. 다만 사후관리를 소홀히 해서 부작용으로 인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는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강 건강, 보철물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워터픽, 치실 사용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할 경우 숙련된 의료진이 골이식 동반 수술, 무치악 임플란트 등 고난도 수술을 진행하는지, 3차원 CT를 통해 정밀하게 입체 진단해 1:1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지 살펴봐야 한다. 3차원 모의 시술을 동반한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출혈, 통증을 최소화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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