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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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8세, 남)씨는 최근 식사를 하던 중 치아가 심하게 흔들려 치과에 내원한 결과 뜻밖에도 발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앓고 있던 치주질환 증상이 심해지면서 발치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발치도 걱정이지만 발치 후 손실된 치아를 어떻게

복원해야 할지가 더 막막해 고민이 커졌다.

이처럼 최근 60~80대 사이에서 치아 발치로 인한 임플란트를 시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치주질환과 당뇨, 충치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는 일을 많이 겪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많은 이들이 비싼 치료 비용 때문에

선뜻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곤 한다.

이러한 때에는 건강보험 혜택 적용이 가능한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정부는 지난 2018 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본인 부담을 30%로 낮추었다. 1인당 2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종류가 다양해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시행돼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 중 디지털 임플란트의

경우 3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 유도장치 가이드를 제작해 적합한 수술법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UV 광촉매 임플란트의 경우 골유착이 뛰어난 자외선 광촉매 UV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잇몸뼈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골유착률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료 기간이 4주 정도로 비교적 짧으며,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안정성도 인증 받았다. 이외에도 뼈이식 임플란트 등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가 있다.

전주 그랜드치과 박동석 원장은 “어르신 임플란트의 경우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력과 함께 해당 병원에 3차원 CT 등 정밀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환자에게 꼭 맞는 임플란트 방법을

추천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