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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임플란트 치료, 내비게이션 방식 진행 시 체크할 사항은? (22.04.26) |
작성일 | 22-10-25 16:57 |
조회 | 410회 |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으로 불리는 픽스처를 잇몸 뼈에 심은 뒤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해 치아 고유의 저작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다만 기존의 방식은 발치 후 2~3개월 정도 잇몸이 아물기를 기다린 다음 시술을 해야 해서 치료 기간이 다소 길었다.
이 같은 기간의 부담에 최근, 내비게이션 방식을 이용한 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 치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당일에 진행되는 과정으로 발치 후 잇몸뼈 소실이나 잇몸 조직 손상을 예방해 줄 수 있어, 치료 후 회복이 빠른 편이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발치 즉시 임시치아 장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잇몸과 치조골 상태가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는 경우 가능하다. 잇몸 뼈가 튼튼한 경우, 뼈 이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적거나 잇몸에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진행할 수 있다.
가능한 구강 상태라면 우선, 3D CT 같은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골조직, 신경 위치,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실시한다. 컴퓨터를 통한 모의 수술로 식립 위치와 깊이, 범위, 각도, 모양, 크기 등을 예측하여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정해진 위치에 구멍을 낸 후 심기 때문에 출혈, 통증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 잇몸 뼈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 환자라면, 골 유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주는 UV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는데, 이는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인공치근 표면의 불순물, 유기물을 제거한 후 식립하기 때문에 잇몸 뼈와의 밀착과 높은 혈액 젖음성으로 골 유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해당 치료는 소실된 고령 환자, 잇몸 뼈가 약한 환자, 당뇨병, 골다공증, 심장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개별 구강 상태, 치조골 조직, 잇몸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면밀한 구강 상태 진단으로 치료 가능 여부를 따지고 체계적인 계획하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대표원장
기사원문보기 :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