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제목 | [건강 Q&A] 치과 임플란트 재수술 필요하다면?(2021.08.17) |
작성일 | 21-08-27 17:38 |
조회 | 600회 |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 전주에서 식당은 운영중인 58세 여성 Y씨는 최근 사고로 인해 치아 일부분을 소실 했습니다.
오복 중 하나인 치아는 음식물 섭취와 소화에 기본적인 역할을 하고, 외모나 인상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노화나 잇몸병과 같은 각종 치주질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가장 대중적인 치료방법인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로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다시 식립해야 하는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 있나요?
대표적인 부작용은 골융합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임플란트가 탈락한 경우, 임플란트가
계속 흔들리거나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경우,
의료진의 숙련도 부족, 식립은 잘 됐지만 환자의 관리 소홀로 인한 염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치아 주변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바로 재수술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염증 치료 후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한 다음 재수술을 진행해야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작용을 예방하고 임플란트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X-RAY 검사부터 3D-CT 등의
장비를 통한 정밀 진단 과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환자의 치아의 상태와 구강구조, 신경의
위치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잇몸뼈와 인공치아 뿌리의
유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통증이 생기거나 임플란트가 흔들려 탈락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재수술은 최초 임플란트 시술 시보다 난이도가 높고, 이미
한 번의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인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및 사후관리가 철저한지 등을
확인해야 하고, 상담을 통해 부작용 원인을 파악하고 더욱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재수술 후에도 환자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달라지므로
환자 스스로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이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움말 : 그랜드치과 박동석 원장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