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제목 | 턱관절 장애, 개인별 맞춤 치과 치료는? (22.03.02) |
작성일 | 22-10-25 16:20 |
조회 | 429회 |
턱관절은 하악골(턱뼈)과 측두골(머리뼈) 사이에 위치한 관절로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저작(씹는)행위와 말하기, 삼키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면 입을 벌리기가 어려워지고 음식물을 씹는 것이 불편해지며, 통증이 목과 어깨,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은 이 병으로 인해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게 되면 덧니나 부정교합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맞물림이 지속되는 경우 안면 비대칭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원장은 “턱관절을 구성하는 조직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입을 벌릴 때 '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거나 얼굴에 신경통 또는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관련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파악한 후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태가 심각할 때에는 보톡스, 치아교정, 스플린트와 같은 장치 치료를 병행해 안정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마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과 등 전문 의료진을 통해 구강학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