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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임플란트 시술, 지속적인 치과 관리가 관건 ( 2020.11.13) |
작성일 | 20-12-01 18:56 |
조회 | 546회 |
▲ 사진=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원장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연 치아가 탈락한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기존 틀니 대비 심미성 및
기능성이 더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치아와 비교할 때 90% 이상의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관 상 비슷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쳐도 개개인의 노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사후관리 노력 여부에 따라 식립한 임플란트의 수명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재질의 인공치근을 턱뼈(치조골)에 식립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식립된 인공치근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뼈와 융합된다. 이러한 치근 위에 기둥인 지대주를 연결하고 크라운인 인공치아를 덮어 마무리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임플란트 시술 시 인공치근 표면이 골 세포와 결합하여 단단하게 고정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치 후 즉시 식립이 가능하며, 식립 후 즉시 임시치아로 조치가 가능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리한 시술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시술 후 2~6개월 기간 동안은 가급적 안정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기간에 걸쳐 뼈와 임플란트가
유착되는 과정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는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 대한 감염 유발 원인으로 지목된다.
술을 마신 뒤 알코올로 인해 확장된 혈관 내 출혈이 멈추지 않아 치아 기능 상실이라는 안타까운 사례를 맞이하는 것이다.
게다가 혈관이 확장된 채 2차 감염이 발생할 경우 면역 저하로 임플란트의 뼈 유착 과정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 치과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이고 있는지 면밀히 따져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및 사후관리 과정을 알아볼 때 주치의가 자주 바뀌지 않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치의가
수시로 바뀔 경우 전담 체제가 이뤄지지 않아 사후관리 계획이 어긋날 수 있다,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원장은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하고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으로 제조되는 것이
특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는 것은 식립 이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그 주위에 치태, 치석이 쌓여 세균이
증식해 염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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